본문 바로가기
3세대

심즈4 플레이 일지 #35

by 주라주라 2024. 9. 20.

 

 

임대기간 이빠이 채워서 휴가나 가보려고 함 ㅇㅇ

 

 

흐리고 약간은 습해보이는 날씨의 토마랑

 

 

젊은 심들은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돈도 많지 않아서 여행 길게 안 오게 되는데

시간 남아도는 노인심이라 부담없이 장기 휴가 떠났다

 

 

 

제대로 휴가 즐길 수 있도록 현지 복장도 맞춰 입음 ㅎㅎ

 

 

토마랑의 명물이라는 사원 방문

 

 

알고 있었지만 볼 때마다 짜치는 래빗홀 ㅋ...

 

 

더 짜치는 건 한 번에 한 심밖에 방문이 안된다는 것 ㅋㅋ

뭔 씹 ㅋㅋ

 

 

사원 콘텐츠 대충 텍스트로 때우는 ea의 게으름 잘 봤습니다

맨날 이런식이니까 사랑팩도 안사고 싶어지잔아...^^

매칭 시스템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막상 정가 주고 사면 ㅈㄴ 후회할 거 같아서 일단 또 세일까지 존버해봄

 

 

엘리자베스 눈 밑에 컬러풀한 다크서클이 생긴 이유는

 

 

우정팔찌 때문

귀찮으니까 수정 안해줌

 

 

리지 다음으로 사원 구경하고 나온 미란다

 

 

진짜 장난하나봐 얘네 토마랑 명물이라고 해서 왔더니 이게 뭐야!

 

 

니가 짠 여행 코스잖아

 

 

그래서 지금 내탓하는 거야?!

 

 

원래 아무리 친한사이여도 여행가면 싸우기 마련

 

 

더 싸우기 전에 리지는 어시장 구경가고

 

 

미란다는 이제 막 개점한 야시장으로 보내봄

 

 

마을 풍경은 진짜 동남아의 그것이라 너무 예쁜데

 

 

수산시장... 뭐.... 애초에 특정 물고기로 요리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감흥이....

나중에 마루 물약 만들 때나 찾아와야겠다

 

 

야시장에서는 토마랑 특산품을 구매해보기로

 

 

태슬이랑 바구니 외에 특산품이라고 할 만한건 구슬밖에 없는데

성인한텐 콜렉션 수집 의미 외에는 무쓸모인듯함

집에 테슬이나 걸어놔야지

 

 

호곡 밤되니까 너무 예쁜 야시장...!

 

 

아... 마을 진짜 잘뽑히긴 했다 야시장 풍경 너 무 조 흠

 

 

토마랑 특산품 음식 츄라이 츄라이

 

 

ㅋㅋㅋㅋㅋㅋ 한국인 입장에선 별로 맵지도 않아보이는 메뉴 먹을 때마다 입에 불 뿜는 거 넘 커엽

 

 

근데 갑자기 하늘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게 아니겠음??

 

 

뭐지 마법사인가?? 궁금해져서 말걸고 친해진담에 확인해보려고 토마랑 왔으니 토마랑식 인사법으로 인사 건넴

 

 

1세계 백인 여성이 어쭙잖게 현지식 인사하는 게 마음에 안든다고

결국 못친해짐....🤪

 

 

야시장 놀러온 김에 현지 옷 입고 치~즈

 

 

남는 게 사진뿐인 건 심즈나 현실이나 마찬가지인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서 아까 산 생선으로 요리나 해봄

 

 

제삿상에 올라갈 것 같은 비주얼의 생선찜

 

 

미란다는 토마랑 음식 맛있게 잘 먹었지만

 

 

결국 익숙한 입맛의 음식이 더 먹고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본 중 근본인 하와이안 피자를 주문

 

 

염병.... 음식 차려줬더니 피자 배달이나 하고 있네 기지배

 

 

저녁 먹고 한가한 시간에 뜨개질 하는 엘리자베스

 

 

옆에서 미란다는 쿨쿨 자고 있고 엘리자베스는 한가롭게 뜨개질 하는 분위기가 넘 평화로워서 멍때리고 보게 됨

 

 

저물어가는 여행 첫날

 

 

다음날 아침엔 날이 갰다

아침부터 매미가 찌르르 찌르르 울것 같은 비주얼... 아 여행가고 싶다

 

 

보기엔 따뜻하지만 이래뵈도 겨울날씨라 엘리자베스가 직접 짠 스웨터로 환복해줌

 

 

무려 전설 품질

 

 

요제프가 또 청혼한 모양

ㅋㅋ 낳기만 하면 오케이라더니 막상 애 낳고 보니 호적에 올리고 싶었나봄 ㅠ

 

 

토마랑에 놀러온 김에 근처에 있는 수리네 집도 방문해봤다

 

 

근데 집주인이 없네

 

 

그럼 무단침입 해야지 ㅎㅎ

 

 

위에서 나는 큰소리 감추려고 리지는 괜히 쳐보지도 않은 피아노 뚱땅거리고

 

 

집 터는 건 미란다가 ㅋㅋㅋ

 

 

오는 거 아니겠지?

 

 

얼른 따야지

 

 

오예 무혈입성!

 

 

수리 이녀석 어떻게 살고 있는지 좀 볼까 ㅎㅎ

 

 

기웃거리는 모름지기 침대부터 털어야

 

 

흠.... 금발 말고 다른 머리카락 없나?

 

 

이게 뭐여

 

 

아유... 나이 먹어서 눈이 침침허네....

 

 

"권위에 점점 경멸"

ㅋㅋㅋㅋㅋㅋ 수리다운 비밀 같으면서도 형이랑 ㄹ친했던 과거 비밀이랑 비교하면야 존나 귀여운 수준!

 

 

씁... 약한데.... 뭐 더 없나?

 

 

이건 또 뭐야

 

 

아하! 수리 이녀석 이럴 줄 알았어

 

 

겁나게 별 거 없구만!

 

 

건진 건 시덥잖은 라마 비밀밖에 없었다

아 게임 도파민 존나 부족하네 노잼이네(ㄹ친 커플을 만들며)

 

 

외출 끝났는지 돌아와서 솔질하고 있는 수리 발견

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이러고 있으니까 왤케 안 어울리면서 웃기지... 편하게 돈 벌 생각으로 방 내놨는데 생각보다 까칠한 임차인들 비위 맞춰주느라 성실하게 집관리 하면서 바쁜 집주인 같음ㅋㅋㅋㅋㅋ 

 

 

토마랑으로는 언제 이사온 거야? 놀러왔다가 너 여기 산다는 거 알고 놀랬잖아

 

 

평생 자극적인 것만 쫒던 애가... 갑자기 이런 한적한 마을에서 산다니

 

 

그냥 이사왔어

 

 

알잖아 나 충동적인 거

 

 

그래서 휴가는 잘 보내고 있어?

 

 

뭐... 잘 쉬고는 있지

 

 

야 여기 동네 완전 빛 좋은 개살구더라

 

 

신전이 명물이래서 가봤더니 별로 볼 것도 없고 한 번에 한 사람만 들어가라는 거 있지?? 부지는 그렇게 크면서 뭘 그렇게 쪼잔하게 구는지 나 원 참

 

 

ㅋㅋㅋㅋㅋㅋ 거기 완전 관광객들만 가는 곳인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넌 여기서 뭐하고 지내니?

 

 

직장도 멀어졌을 텐데... 일은 계속 해?

 

 

쉬엄 쉬엄 다녀

 

 

나도 이제 나이가 나이니까 젊을 때만큼은 못하지

 

 

그동안 모은 돈으로 이 건물 사서 세입자 받는데 은근 쏠쏠해~

 

 

그래도... 좀 심심하겠다

 

 

누나가 뭘 몰라서 그러는데 이 동네 도파민 존나 터져

 

 

지금도 봐 옆에 은근슬쩍 와서 우리 얘기 엿듣는 거 ㅋㅋㅋ

 

 

아무튼 난 지금 생활에 만족해

 

 

말년까지 여기서 쭉 살다가 눈 감으면 딱일 것 같아

 

 

너도 참... 아직 앞길 창창한 애가 노인네들 앞에서 재수없게 벌써 죽는 얘기를 하고 그래?

 

 

아무튼 종종 연락하고 그래라~

 

 

수리랑 오랜만에 봐서 즐겁긴 했지만

 

 

더 머물기엔 노잼

호랑이 보호구역도 있고 해변동굴 들어가면 비밀 부지도 있다는데 어딨는지 못찾겠고... 막상 가봤자 풍경 말고는 별로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 나중에 수리 플레이하면서나 가봐야겠다

 

 

여행 다녀오면 깨닫게 되는 집의 소중함

 

.

.

.

 

 

눈보라를 뚫고 고모들 집 방문한 베키

 

 

고모 잘 지냈어?

 

 

이야 베키 이게 얼마만이냐!

 

 

할 얘기가 있어서 왔어 통화로 하기에는 좀 그래서

 

 

고모들 식당 요새 잘 된다며

 

 

뭐 힘든 건 없어?

 

 

나는 관리만 하고 미란다는 워낙 요리를 잘하니까... 크게 힘든 건 없다만

 

 

우리가 언제까지 운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조만간 접어야 하나 싶어

 

 

언니 접기는 왜 접어 내가 그거 어떻게 키운 사업인데

 

 

내가 평생을 바쳐서 일군 거야

 

 

알잖아... 처음엔 테이블도 몇 개 없는 작은 바에서 시작한 거

 

 

아무튼 난 식당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안 그만둘거야

 

 

그럼 내가 고모들 식당 물려 받는 건 어때?

 

 

물론 지금 당장 나한테 경영권 넘기라는 건 아니고... 천천히 일 배우면서 고모들이 일궈놓은 사업 계속 해나가고 싶어

 

 

폐업하거나 생판 모르는 사람 손에 넘어가는 것보다는 낫잖아 안 그래?

 

 

베키 네가?

 

 

베키가 물려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딸같은 니가 물려받으면 나도 마음 한결 편하고

 

 

난 완전 찬성!

 

 

미란다가 그렇다면 나도 반대할 이유는 없는데

 

 

너 요리는 좀 할 줄 아니?

 

 

어... 아니

 

 

나 요리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냥 가게 운영만 하면 되는 거 아니었어? 요리도 내가 직접 해야돼?

 

 

에~이 언니도 요리 안하면서 무슨 상관이야!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베키 넌 사장님이니까 요리는 직원들이 하면 돼!

 

 

그치?? 다행이다 난 내가 또 직접 해야되는 줄 알고 쫄았네

 

 

한시름 놓았다 네가 식당 맡아준다니!!

 

 

요리를 싫어한다면... 기본적인 음식 공부부터 해야겠구나

 

 

음식에 대한 자세한 건 미란다한테 배우고 나한텐 가게 운영하는 거 배우면 되겠네 

 

 

기다릴 거 없이 내일부터 바로 시작하자

 

 

과연 베키는 무사히 고모들의 식당을 물려 받을 수 있을지...!?

 

+

 

 

tlqkf 졷같은 심즈

상호작용 좃도 안돼서 큰 맘 먹고 지우고 다시 깔았더니

글카 문제인지 계속 로딩 화면부터 강종돼서 한 달간 문제 해결하느라 정나미 다 떨어짐 씨~벌

겨우 문제 해결하고 플레이하는데 똑같은 버그 또 나타나는 좆같음이란

르네고 심즈5고 나발이고 제발 있는 게임 버그나 잡아라

뜨개질 버그 하나 못 고쳐서 모더가 버그 픽스 잡는 게 씨발 유사겜 진짜

 

'3세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즈4 플레이 일지 #37  (0) 2024.09.24
심즈4 플레이 일지 #36  (0) 2024.09.22
심즈4 플레이 일지 #34  (0) 2024.08.17
심즈4 플레이 일지 #33 (부제: 영아육아종합세트)  (0) 2024.08.13
심즈4 플레이 일지 #32  (0) 2024.08.07

댓글